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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임, 생산비에 무영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3년(66년∼68년)간 노동생산성은 연평균13.1%가 상승한데 비해 실질임금증가율은 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노임 때문에 생산비가 오르고있다는 주장을 뒤엎고 있다.
23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광공업의 노동생산성은 68년에 17.7%가 상승했고 실질임금은 12.2%가 올랐으며 67년에는 노동생산성 17.6%에 실질임금은 11.9%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특히 광업부문에서는 노동생산성과 실질임금상승율이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제조업부문에서는 실질임금상승율이 노동생산성상승에 휠씬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임의 제조원가구성비는 65년 10.2%, 66년 9.6%, 67년 10.4%로서 노임의 원가에 대한 비율이 거의 변동이 없어 생산비상승은 노임상승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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