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못하겠다|계성고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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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3선개헌반대「데모」를 벌인 경북도내안동교육대학, 대구고교, 경북고교, 금천고교등 6개학교중 대구계성고등학교는 7일「데모」주동자 11명을 처벌하라는 경북도교위의 지시에 맞서고 있다.
7일 계성고교의 책임있는 한 관계자에 의하면 교위로부터 「데모」주동학생을 처벌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학교방침상 응할수없다고 전제, 출장중인 교장 및 교감이 돌아오는데로 다시 최종결정을 짓겠다고 말했다.
교위의 「데모」학생에 대한 처벌지시는 정부기관인 문교부로부터 취해진 조처인데 전기 5개학교에서 결경된 처벌을 보면 퇴학13명, 정학46명이다.
학교별로는 다음과 같다. ▲대구고교=퇴학1, 정학14명▲경북고교=정학6명▲안동고교=퇴학1,정학5명▲금천고교=퇴학1,정학17명▲안동교육대학=정학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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