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경영계획 80시간에 수립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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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뉴요크」주「해밀턴」근교의「미국경영연구헙회」(AMRF)는 전국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80시간만의 경영장기계획수립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지도내용을 보면 장기계획을 작성하려는 기업은 사장이 반드시 참가하는 중역급8∼10명, 많을때는 12명의「팀」을 짜고 1주일에 닷새, 하루 8시간씩 도합 2주, 즉80시간으로 계획수립방법을 지도한다. 먼저 첫 번째 주간에는 다음 5개사항을 실천한다.
ⓛ회사업무의 성격,장래의 발전을 위한 조직 및 인적자원의 특성등에 관한「팀」의 의견을 간추린다.
②현재의 회사 자산상황을 분석하고 장·단점을 가려낸다.
③몇가지 특정목표를 반영한 장기계획을 가작성한다.
④회사의 현황을 확인하고 가능한 행동방향을 평가하기위해 필요한 정보의 일람표를 작성한다.
⑤필요한 정보 수집업무를 각「멤버」에게 할당한다.
이 첫연수계획이 끝나면「팀」은 정보수집에 나선다음 2내지 6개월후에 두 번째 연수계획에 참가한다.
1주일간의 연수과정은 그 동안에 모은 정보의「컴퓨터」에 의한 분서 결과를 토대로 다음7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사가 가고있는 방향과 소망스러운 방향간의「갭」을 분명히 한다.
②첫번째 연수과정에서 설정한 목표를 수정한다.
③별도의 가능한 회사운영 방향을 분석항다.
④입안된 전략의 실천방안(해야할 일의 정확한 기준과 소요시간계산 등)을 구체화한다.
⑤회사의 하부조직이 보완적으로 맡아야 할 업무의 명세를 작성한다.
⑥결정된 계획을 언제 어느정도 어떻게 전사원에게 주지시킬 것인가를 결정한다.
⑦장기계획지침작성과 함께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검토할 명확한 방법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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