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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경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9일상오 11시쯤 서울성북동15 김정각씨 (40) 집에 20kg정도 되는 돌덩이가 지붕을 뚫고 떨어져 건넌방에 세들어 있는 이두인여인 (57) 의 어깨에 맞아 중상을 입고 손녀 김유경양 (4) 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이웃 택지조성현장에서 인부 박정환씨(32)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날아든 것이다.
이곳 주민들은「다이너마이트」가 터질때 생기는 진동으로 담에 금이 가고 집이 흔들려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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