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없이 출국하려딘 대표팀결국 시간늦어 국제경기서 망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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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5일부터 일본동경 「요요끼」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회 동부「아시아」남녀 실업농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우리나라 남녀대표「팀」이 26일상오 「비자」도 받지않고 뗘나려다 걸려 하오에「비자」를받아 5시30분 CPA기로 간신히뗘났다. 산업은행남자「팀」 (단장 허한이사) 15명과 조흥은행여자「팀」 (단장이성구농협부회장)15명등 30명은 26일상오 KAL기를 타려다「비자」미비로 거부당하자 부랴부랴 「비자」발급을 서두르는등 수선을피웠다.
뒤늦게 「비자」를 얻은 대표 「팀」은 간신히 하오의 CPA기로떠나 이날하오6시로 예정되었던 경기를 2시간40분늦게 갖는 소동을 벌였다. 산업은행 「팀」은 26일밤 첫대전에서 일본의「마쓰시마」전기「팀」을 79대68로눌러 이겼으나 응원나온 재일교포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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