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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무학여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영광의 쌍용기는 휘문고와 무학여고로 넘어갔다.25일의 제5회전국남여고교우수「팀」농구연맹전폐막식에서 고교농구의 정상인 쌍용기가 휘문과 무학으로 넘어가자 1만여응원단과「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보내 장충체육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대회 최종일인 이날 남고결승전에서 휘문은 광신상을 84-81, 로눌러 이대회첫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여고부의 무학은 숭의를맞아 「타임· 업」 직전민충숙의 「드라이브·인」 으로결승점을올려 62-61,반「골」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 역시 첫우승을잡았다.
여고부의 패권을 가리는 숭의-무학의경기에서 무학은15분께 18-13으로「리드」당했으나 민충숙의재치있는「플레이」 로 숭의의 「포인트」 를18로 묶어놓고3분후에 23-18로 「게임」 을 역전시킨후 「시소」 를벌였는데「타임·업」-5초전 종의금선수가 던진 「볼」 이 「링」을 맞고 튀어나오자 이날의 수훈인 민충숙이 잡아내 단독「드라브·인」을성공,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시종 접전을 벌인휘문-광신의 경기에선 휘문이 「타임· 업」 직전 광신의 공격권을 빼앗아 3「포인트」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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