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쌍용기는 휘문고와 무학여고로 넘어갔다.25일의 제5회전국남여고교우수「팀」농구연맹전폐막식에서 고교농구의 정상인 쌍용기가 휘문과 무학으로 넘어가자 1만여응원단과「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보내 장충체육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대회 최종일인 이날 남고결승전에서 휘문은 광신상을 84-81, 로눌러 이대회첫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여고부의 무학은 숭의를맞아 「타임· 업」 직전민충숙의 「드라이브·인」 으로결승점을올려 62-61,반「골」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 역시 첫우승을잡았다.
여고부의 패권을 가리는 숭의-무학의경기에서 무학은15분께 18-13으로「리드」당했으나 민충숙의재치있는「플레이」 로 숭의의 「포인트」 를18로 묶어놓고3분후에 23-18로 「게임」 을 역전시킨후 「시소」 를벌였는데「타임·업」-5초전 종의금선수가 던진 「볼」 이 「링」을 맞고 튀어나오자 이날의 수훈인 민충숙이 잡아내 단독「드라브·인」을성공,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시종 접전을 벌인휘문-광신의 경기에선 휘문이 「타임· 업」 직전 광신의 공격권을 빼앗아 3「포인트」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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