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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에서 찾기 어려워진 사람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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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개그맨 컬투(김태균.정찬우(上))와 리마리오(이상훈.下)가 SBS TV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빠진다.

이들의 소속사인 컬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리마리오는 3월 31일, 컬투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웃찾사'에서 하차한다"며 "이들의 일정이 바빠지는 데다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9일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컬투패밀리.갈갈이패밀리 합동 공연을 할 계획이다. 곧이어 7월 시작되는 컬투 정기 여름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2003년 4월 '웃찾사'가 선을 보일 때부터 참여한 컬투는 지난해 중반 3개월 간의 휴식을 빼고는 '웃찾사'에 고정 출연하며 '장하다 한국말''짠짠속담''라디오극장''그때그때 달라요''비둘기 합창단' 등의 인기 코너를 이끌었다. 무명 개그맨이었던 리마리오는 '더듬이 춤'과 '본능에 충실해'등의 유행어로 주목을 받았다.

SBS 이창태 예능국 CP는 "컬투와 리마리오는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3~6개월 쉰 뒤 다시 '웃찾사'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2 TV '폭소클럽'에서 1년2개월 동안 '뭡니까 이게'코너로 인기를 끌었던 '블랑카'정철규도 재충전을 위해 지난달 28일 방영분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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