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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에 미제상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검수사국은 17일 밀조된 국산화장품에 미제상표를 붙이거나 미제병에 넣어 가짜 「두바리」 「화운데이션」 「로션」 「콜드크림」등 화장품을 남대문시장안에 있는 도깨비시장에서 팔아오던 대규모 가짜 화장품 밀조단 조직을 적발.이들의 소재지를 쫓고있다.
검찰은 대규모 화장품밀조단으로부터 가짜 미제 화장품을 사들여 팔아온 박진도 (38) 박상도 (32) 박윤선 (35·여자) 씨등 3명을 사기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이 보관하고있는 각종 화장품 (싯가50만원어치) 2천점을 압수했다.
이들은 서울 남창동7에 가짜 미제화장품 도매장을 차려놓고 지난66년부터지금까지5백여만윈어치의 가짜 미제화장품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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