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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성장율 불균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지난 1·4분기중의 경제성장률이 16·8%로 68년동기보다 3·5「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산업구조별로는 제조업, 전기업, 수산업부문이 크게 팽창한 반면 광업, 건설업, 운수보관업, 통신업등은 증가율이 둔화하여 불균형성장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출면에서는 높은 소비수준과 투자재의 수입감퇴로 고정자본형성율이 68년1·4분기의 36·6%에서 금년1·4분기에는17%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기획원의 69년도1·4분기 GNP추계분석에 의하면 지난 1·4분기중 경제성장의 특징은 ▲수송용기계, 전기기계,「시멘트」, 유류, 식료품등 제조업의 계속신장(68년동기의 28·6%증가율에서 25·9%로) ▲전기업의 성장완성 (l8·2%에서 28%) ▲농림수산업의 호조(5·2%에서 8·1%)에 반해 ▲민간건설업증가율의 저하(53·2%에서「마이너스」23·5%로) ▲철도운수능력의 한계점 도달(16%에서 5%) ▲광업의 계속둔화(「마이너스」3·9%에서「마이너스」4·9%)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GNP에 대해 지출면의 특징은 ▲정부소비지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민간소비수준(11·5%로 보합) ▲민간건설투자와 투자재수입의 둔화로 인한 고정자본형성의 저조(36·6%에서11%) ▲수출입증가둔화등이라고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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