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분배에 불만|유족들농성「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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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6일상오10시30분쯤 부산용두산공원에서 제14회 현충일기념식을 마친 김명임씨(63·여·부전2동20)등 유족2백여명은 유족들에게 나누어줄 식권과 극장 무료입장권 등을 골고루 나누어주지 않은데 불만, 부산시청 정문앞에 몰려와 약1시간30분동안 농성「데모」를 벌였다.
이날 기념식 주최측인 부산시청은 식이 끝나자 식권과 극장입장권을 기념식에 참석한 유족들에게 나눠 주던중 비가 내리자 1백여명에게만 나눠주고 나머지 3백여명에게는 주지않고 해산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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