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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프랑스 대혁명 1·2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인문·사회

● 프랑스 대혁명 1·2 (막스 길로 지음, 박상준 옮김, 민음사, 1권 512쪽·2권 516쪽, 각 권 1만8000원)=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저자가 프랑스 혁명기의 편지와 신문 기사, 그리고 증언 등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혁명의 의미와 파급력은 물론 혁명 이면에 숨은 인간의 폭력성까지 조명했다.

● 실용서로 읽는 조선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376쪽, 2만1800원)=실용서를 중심으로 조선 사람들의 일상 풍경을 살폈다. 조선에서 유행한 편지쓰기 매뉴얼 『간식유편』, 법서 『시송유취』『결송유취보』, 임신·태교·출산에 관한 『규합총서』등을 통해 조선의 의·식·주 문화를 그렸다.

●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 기업 (김성기 엮음, 아르케, 244쪽, 1만5000원)=각 지역의 맥락과 특성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온 국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탐방 보고서다. 전주의 이음, 진안의 희망백운영농조합, 제주의 클린서비스 보금자리 등 전국의 사회적 기업이 또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살폈다.

● 엄마는 왜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질 스모클러 지음, 김현수 옮김, 걷는나무, 264쪽, 1만3000원)=미국에서 ‘엄마 오프라 윈프리’로 불리는 인기 블로거의 유쾌한 육아 에세이.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느닷없이 엄마가 되며 느낀 혼란과 불안, 외로움과 좌절, 그리고 성취감과 행복을 털어놓았다.

● 아무도 나를 신고하지 않았다 (김동식 지음, 기파랑, 352쪽, 1만6000원)=19세에 대남공작원으로 선발돼 15년간 공작원으로 살아온 저자(51세)가 쓴 자전적 기록. 공작원 선발 과정부터, 두 차례의 남한 침투, 포섭 공작 , 총격전을 벌이다 체포된 과정을 담았다.

과학·실용

● 무기 바이블2 (유용원 외 지음, 플래닛미디어, 408쪽, 2만5000원)=서울과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한국군 전략무기인 탄도미사일 현무, 미 전략폭격기 삼총사,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와 스텔스기 등을 세계 육·해·공군의 무기의 첨단 기술과 장비를 정리했다.

● 생물학 명강 (강문일 외 지음, 북하우스, 276쪽, 1만3800원)=청소년 뇌는 어떻게 다르고, 정신질환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염증은 암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뇌와 DNA, 미생물 등 생물학의 핵심 내용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설명했다. 2005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어온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강연 기록이다.

문화·예술

● 프로젝트 뉴욕 (이민기·이정민 지음, 아트북스, 384쪽, 2만원)=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와 건축가, 패션 디자이너, 아티스트 등 한국인 크리에이터 20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왜 뉴욕을 선택했는지, 학업과 취업 과정은 어땠는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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