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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카페 '더클래식' 이달의 음악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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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카페 ‘더클래식’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감상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발디와 하이든의 사계 중 ‘여름’,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거슈인의 ‘섬머타임’ 등 곡의 제목 자체가 여름을 의미하는 곡들과 슈베르트의 ‘송어’, 베토벤의 ‘템페스트(폭풍)’, 헨델의 ‘수상음악’ 등 물과 바람 등 시원한 자연을 소재로 한 음악 등이다. 또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등 한여름에 열리는 유명한 음악축제 음반 등을 선정해 더위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방학을 전후한 오는 20일부터 31일 말까지는 초등학생들의 클래식 감상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이 마련된다. 김근식 대표는 “당초 8월로 예정했던 여름에 듣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빨리 다가온 무더위를 감안해 한 달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가정에서 방치되는 것이 안타까워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감상시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41-551-5503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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