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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미사일기지|35개로 격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0일동화】「뉴요크·타임즈」지는 20일 고공비행정찰위성에서 입수한 사진과 소련항구에서 부두노동자로 일하는 첩보원의 보고에 의하면 작년1월 「푸에블로」호사건이후 소련은 북괴의 지대공「미사일」기지를 14개에서 35개로 갑절이상 증가시켜 「미사일」 발사대 총 2백10개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앞으로의 첩보임무는 모든 새로운「미사일」 기지를 포착, 그 무기의 질과 요원들의 훈련도를 탐지해내는 것이라 말했다.
이 신문은 또한 만일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북괴 「미사일」 기지의 장소와 이들의 분쇄방법에 대한 지식은 군사적 승리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난 15일 2대의 북괴 「미그」기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알려진 미해군EC121기의 임무가 전적으로 이런데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러한 임무도 일부 수행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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