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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영 연합 상륙 작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방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한영 해군 및 해병대의 연합상륙작전훈련을 진해만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폼·리프트」로 불리는 이 작전에는 영국의 극동 함대 소속 헬리콥터 항공모함 1척과 한국해군함정 ○척, 한국해병대 ○개 중대와 영국 해병대 ○개 소대가 참가한다.
이 작전은 영국 극동함대의 한국친선방문을 계기로 찰즈·H·본스틸 주한 유엔군사령관 총지휘 하에 주한 미해군 계획으로 실시된다.
「폼·리프트」작전은 인천항에 대기중인 한·영 양국 해군 및 해병대가 11일 상오7시30분 영국의 「헬리콥터」항공모함 HMS「앨비언」호로 출동, 12일 상오 7시30분쯤 진해만 일대에 침투한 가상적 게릴라 부대를 기습, 에섹스 V형 헬리콥터로 상륙하여 돌격전으로 섬멸함으로써 절정을 이루고 13일 하오6시30분 철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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