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JTBC 단독인터뷰 “경완씨 노래 점수는 내겐 늘 100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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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33)이 결혼을 하루 앞두고 신랑 도경완(31) 아나운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시했다. 장윤정은 27일 방송될 JTBC 뉴스9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경완 씨가 CD 하나를 들고 돌아다녀 무슨 연습인가 했더니 결혼 축가 연습이었다”며 “경완씨 노래 점수는 내겐 늘 100점”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1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가의 신혼집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은 “도대체 내가 왜 신혼집 가격을 공개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너무 비싸게 알고 계셔서 사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의 소속사는 “타운하우스가 20억대라는 소문에 황당한 상태다. 정확한 분양가는 6억 원 대로 알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가족 간 불화의 발단이 된 방송 출연 이후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다들 본인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갖겠지만, 자극적인 이야기에는 다른 자극적인 이야기가 따라붙기 마련이라 속상하다”며 “그래도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또 “저는 제 기사를 안 본다. 봐도 속만 상하고, 기사에 흔들릴 여유도 없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내 고민을 들어준다고 해도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결혼을 하루 앞두고 심경을 전격 공개한 장윤정의 인터뷰는 27일 오후 8시 50분 방영되는 JTBC 뉴스9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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