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달착륙 7월21일상오4시19분|NASA, 아폴로 11호 일정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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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휴스턴우주본부27일로이터급전동화】미국은 27일 인류사상 처음 달 표면에 착륙할 3인승달탐색 유인우주선「아폴로」11호를 오는 7월16일 발사할것이며 착륙지점은 달표면『고요의바다」동남쪽끝에있는 제2착륙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조지·로」「아폴로」계획 책임자는 이날 또한「닐·암스토롱」「에드윈·앨드린」등 두「아폴로」11호 우주인의 달착륙일시는 7월20일 하오2시19분(한국시간 21일 상오4시19분)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앨드린」두우주인은「마이클·콜린즈」우주인이 조종하는 「아폴로」11호 모선이 달표면 1백10킬로 상공을 선회하는동안 거미모양의 달착륙선(LEM)을 탄채 길이 8킬로 너비4·8킬로의 제2착륙후보지에 착륙하여 22시간 달표면에서 보낼것이며 두우주인은 3시간 동안 교대로 착륙선에서 달표면에 내려①사진촬영②여러가지 과학실험③22·5킬로의 달표면암석 채취등을 마친뒤 모선으로귀환, 「도킹」한뒤지구로 귀환한다.
그러나 관리들은 「아폴로」11호가 7월17일에 발사될 가능성이 가장 많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있으나 발사시간에 관해서는 구구한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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