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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스웨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스톡홀름19일로이터동화】 서기 2천년이되면 「스웨덴」에는 군혼(군혼)과 「컴퓨터」화한교회가성행할것이며 남자와 여자는 신체구조상의 차이및남자가 임신분만을 못한다는 사실이외는 완전한 남녀평등을 누리게 될것이라고 「스웨덴」사회학자들은 내다보고있다.
이곳에서 발행되는 「스벤스카·다그블라데트」지는 「스웨덴」사회학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스웨덴」사회의 새생활양식·가치체계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종합정리발표했다.
이조사에 따르면 2천년래에 가서도 가정이역시 사회의 중심단위가될것이나 「섹스」의 개방·피임술의 발달등으로 여성의 자립이 가능해지며 남녀의 구별없이 각분야에서 평등한 활동을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결혼제도도 변화하여 군혼내지 집단결혼생활이 성행할것이며 대도시의 경우, 이간이 심하며 각개인은 완전한 독립된 개체가 될것이다. 이같은 사회발전에 따라 종교의필요성은 증대될것이며 사람들은 「의지할곳」 「믿을곳」 「앞길을 제시해주는곳」을 잘구하게된다고사회학자들은 내다보고 종교가 대중사이에 파고들려면 예배와 신앙의 기계화를 꾀해야 할것이라 보고있다.
병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사진전화기를 통해 교회에 조언과 계시를 구하며 교회당 역시 이동식이되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게되며 교회활동도 「컴퓨터」조작에의해 좌우된다는것이다.
또 21세기가되면 일할필요가 없고 일하고싶은 사람만이 일하며 국가간의 경계선도 없어지고 젊은이들은 외계탐험에 힘을 기울일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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