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반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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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0일UPI동양】 강력한 미군 전차대는 19일 「사이공」동북72킬로의거대한 「미셀랑」고무 농장에서 공산군1개사단을 소탕하고 새로운 「사이공」공격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미군3개사단부대들과 함께 2월23일의 공산군춘계공세개시이래 최대의 반격전인 「애틀러스·웨지」작전을 전개, 적병3백30명을 사살했다.
월남전역의 지상전은 이날 「사이공」주변에 대한연합군의 대규모 반격작전과 「다낭」주변 침투로 전초진지들에 대한 월맹군 공격이 가열화됨에 따라 지난6개월간의 최대의 격전이 벌어져 공산군 춘계공세가 본격화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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