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투앙쿠·이스마일·나시루딘·샤·이브니·알마룸·술탄·자이날·아비딘」 국왕이 박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29일부터 5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그의 방한중엔 두차례의 한국·「말레이지아」양국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소식통은 15일 그간 추진되어 온 「말레이지아」 국왕의 방한초청 교섭이 최근 양국간에 완전 합의되어 그 구체적인 내용이 오는 1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말레이지아」 공식 방문(66년2월)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스마일」 국왕의 방한은 올들어 정부가 추진해온 외국 국가원수의 첫 방한이 된다.
한국과 「말레이지아」 양국 정부는 「아스팍」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회원국으로서 이미 정치·경제·문화등 각 분야에 걸쳐 유대를 두터이 해왔으며 이번 「이스마일」 국왕의 방한은 이같은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게 될 것이다.
「이스마일·나시루딘」 국왕은 방한에 앞서 오는 4월6일부터 20일까지「이란」과 서독을 공식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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