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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와이샤쓰」에 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14일 상오4시20분쯤 부산시 괴정1동583 조광「와이샤쓰 」부산공장(사장 윤성희 ·53)에서 불이나 목조건물 1동(건평 5백40평)을 모두 태우고 약1시간50분만인 5시50분쯤 꺼졌다.
이 불로 보세가공수출용인「와이샤쓰」(완제품) 10만장과 원단1만4천야드, 그리고 압축기 2대와 재봉틀 2백80대등 공장시설을 잿더미로 만들어 약2억5천여만원 (경찰추산=9천만원) 의 피해를 냈다.
이날 숙직원 정덕성씨(28)는 숙직실에서 잠자던 중 공장 남쪽 끝 변전실이 있는 곳에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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