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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에 돈거두고 말썽나자 부인각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종암동77 일대에 1주일째 쓰레기차가 가지않고 청소부가 주민들로부터 매월 1백원씩을 받아가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되자 27일상오 성북구청 종암동 담당청소부3명이 현장에 나가 주민박모씨등 10여명에게 『우리가 돈을 거두지 않았다는 각서를 써달라』고 요구, 날인을 받아갔다.
이들은 해주지않으면 앞으로 청소 쓰레기를 치워주지않겠다고 위협까지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성북구청은 전혀 모르는 일이며 조사선처하겠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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