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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13시간 강행군…대회장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0일 상오8시 체육회관 앞을 떠난 2대의 임원「버스」는 눈길을 헤치며 장장 13시간만에 대관령에 도착했다.
오는 도중 특히 평창의 문재고개에서는 버스가 눈 속에 빠져 임원들은 1시간 동안 진땀을 빼 가며 고개마루까지 강행군-.
대관령 산장에는 이미 1군사령부가 「앰뷸런스」1대 트럭 2대 지프 1대를 동원,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었으며 더우기 체전기간에 눈을 말끔히 치워 주겠다고 약속, 임원들의 고민을 없애 주었다. <대관령=윤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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