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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작전 장비구입 국방장관회담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성턴13일동양】김동조주미대사는 13일 「데이비드·패커드」미국방장관과의 회담, 제2차한미국방장관회의 개최문제, 대간첩작 전용「헬리콥터」구입문제, 대한군원문제등을 논의했다.
한국은 서울에서 열릴 제2차 한미국방장관회의를 5월에 개최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날 한국과 「닉슨」행정부고위당국자간의 첫회의에서 김대사는 대간첩 작전용 「헬리콥터」구입에 있어서 국방성의 협조를 요구했으며 북괴의 도발행위가 증대되고 있음에 비추어 대한군원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
이러한 한국측 희망에 대해 이날 「패커드」차관은 미국이 한국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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