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성도 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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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1일AP급전동】구정을 전후해 공산군의 대규모 춘계공세가 감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떠돌고 있는 11일 공산군은 「다낭」미군기지, 비무망 지대, 「타이닌」 미월연합군기지, 4개 성도 등에 「바주카」포와 박격포로 일제 포격을 감행, 적어도 월남군 12명을 죽이고 민간인 18명에 부상을 입힘으로써 월남전역에 걸친 「베트콩」 대공격이 시작되었다는 추측을 낳게 했다.
「베트콩」이 발표한 구정휴전을 사흘 앞둔 이날 공산군은 이밖에도 월남 각 지역의 도시 군사시설 등에도 박격포공격에 이어 지상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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