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오지은·정준 괴롭게 한 고산증, 그 증상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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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법칙` 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에 출연자들이 고산병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히말라야’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던 배우 오지은(32), 정준(34)이 고산증세에 괴로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은 심각한 고산병 증세에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오지은은 고산증으로 인해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파른 급경사로 오르는 오지은을 염려한 정준이 “진짜 말 안 들어”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오지은은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조용히 해”라고 짜증스러운 말투로 대응했다.

이런 모습들은 고산병의 한 증상으로 알려졌다. 고산증이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소가 적어지면서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것을 보상하기 위한 신체의 변화를 말한다. 사람이 3000m 이상의 높이에 오르면 고산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아지면 대기 중의 산소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두통, 메스꺼움, 구토,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오면 사라진다. 고산증을 피하려면 고도를 서서히 높임으로써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하고, 천천히 움직여 인체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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