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명물' 고대빵·숙대와인·서강라면, 매출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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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고대빵, 숙대와인, 서강라면’

대학의 이름을 내건 캠퍼스 특산물이 화제다. 22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고대빵 숙대와인 서강라면 등 대학에서 출시한 제품의 이름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서강대학교는 지난해 산·학 협력모델로 저칼로리와 저나트륨을 특징인 ‘알통통 스마트면’을 출시했다. 일명 ‘서강라면’이라고 불리는 이 라면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지방함유량을 70% 줄인 제품으로, 열량과 나트륨도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안암 캠퍼스에는 ‘고대빵’이라는 명소가 있다. 학교 부설 ‘고려대 식품가공라인’에서 선보이고 있는 ‘고대빵’은 붉은색 포장지에 고려대학교의 상징인 호랑이가 찍혀있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고려대 학생들 뿐 아니라 인근 주민에게도 인기다. 2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고대빵’의 연간 매출은 4억2000만원에 달한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선보인 와인도 인기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9월 창학 107주년을 기념해 세 종류의 ‘숙대 와인’을 출시했다. 이 와인은 출시 석 달 만에 2000병 넘게 팔리는 등 숙대의 히트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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