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동이자매 같은학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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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6일 실시된 여자중학교 무시험추첨에서 서울공덕국민학교에 다니는 쌍둥이자매 이옥녀양(12·7반) 옥분양(12·11반)이 똑같이 11번(동명여중)을 뽑아내 화제가 됐다.
6학년7반 담임선생 이지섭씨(41)는『박람회때 백만원짜리 복권을 뽑는 기분이다. 모두 이렇게만 된다면 불평을 하는 학부형은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기쁜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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