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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페리·보트」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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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부산=이억순기자】박정희대통령은 7일상오 부산시청을 연두순시, 김대만시장으로부터 금년도 시정보고를 받았다. 박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부산시의 도시계획을 중앙의 종합국토개발계획을 중심으로하여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밖에 ①부산철도국은 오는 5월이전에 국장책임아래 철도변 8미터안에있는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8미터이내의 토지로서 임대차 계약된 것에 대해서는 그상황을 상세히 조사하여 청와대로 보고할 것
②부산시가 계획하고있는 고급「아파트」건립계획은 이를수정해서 영세민과 중류이상을 각각 대상으로 삼는 두종류로 추진할 것.
③비상수원개발사업자금으로 부산시가 융자받은 1억7천7백만원을 2년거치 3년상환의 장기채로 바꾸고 그이자중 17·5%는 지방교부세에서 보조해줄 것.
④일본 하관과 부산을 왕래할 한일「페리·보트」계획을 교통부와 협의하여 결정할 것 등을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경남도청을 순시했다.
박대통령은 이에앞서 6일하오 전남 영산포에 세워진 인초가공 공장(돗자리원료·농어촌개발공사 투자회사) 준공식에 참석, 치사에서『인초공급자인 농민과 공장측이 값을 잘 조절하고 사업을 확장하여 농민의 소득증대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준공식 참석에 이어 인근에있는 지하수개발현장도 돌아본 후 부산에 도착 1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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