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외교 강화|한·월경협확대

국회외무위원회는 30일 간담회를 열고 최규하외무장관으로부터 외무부시정목표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최장관은 이날 「뉴·코리아·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금년엔 안전부장외교를 강화하고 모든 외교전선에서 북괴를 압도할수있도록 반공외교에 역점을 둘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박준규위원장등 일부의원들은 안보외교에 있어 한미간의 방위태세강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집단안전보장체제를 확립하도록 촉구했다.
특히 차지철의원은 『대일외교에 있어 사건중심의 항의외교에 그칠것이 아니라 공산주의가 공동의 적이라는 반공의식을 강화하도록 촉구해야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70연도의 외교에 대비하기위해 ①한월간의 정치·경제협력체제의 항구화 ②「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및 정치협력기구설치등에 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