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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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일 서진수 한은 총재는 68년 중 13·1%의 성장을 달성한 한국 경제가 확대 기조를 지속하려면 새해에는 통화면의 긴축 산업 자금의 효율적 공급 자본 시장의 적극적 지원 육성과 중앙은행의 정책 기능 강화 및 금융의 자율성 참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11·7%의 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①금융 정책면에서 통화 긴축을 강화, 산업 자금의 공급에 부분적 애로가 있더라도 초과수요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해야하고 ②유동성 팽창을 최대한으로 억제하면서 산업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저축 증가와 함께 생산 효과에 중점을 둔 금융 여신이 이룩되어야 하며 상업 어음 할인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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