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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온 회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새해의 날씨는 이상기상을 보인 68년에 비해 훨씬 정상적인 기상분포를 보일것이라고 중앙관상대가 예보했다.
중앙관상대는 68년은 11년만에 온 태양의 흑점주기인데다가 핵실험의 낙진, 평균기온의 누년주기의 상승기등 이상기상로 보일 요소가 많은해였으나 올해는 이러한 요소가 별로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날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관상대는 종래의 자료를 종합해서 주먹구구식으로 예보했던 연간예보제도를 올부터는 지양하고 확실한 관측과 자료를 통한 월간·주간예보만으로 국민의 부신감을 씻겠다고 다짐했다.
31일 중앙관상대가 발표한 1월의 날씨는 다움과 같다.
◇시상개황=이해 1월의 날씨는 그동안 이변으로 이상난동현장을 보여온 「시베리아」대륙 고기압의 기류순환이 차츰 정상화되어가고 있으나 이의 여파를 받게 되어 전반기에는 가끔 춥겠으나 곧 풀리게 되겠고 중순께 한때는 비교적 따뜻한 때도있겠다. 후반기에 들면서부터는 대륙성고기압의 득세와 아울러 한파의 내습이 자아추운날씨가 많겠다.
강설일수와 강설량은 전반기에는 적다가 후우기에 가서 많아질것이 예상된다. 해상의 폭풍일수도 중순께 이후에는 증가되어 하순에 가서는 해상이 거칠어지겠다.
올해의 가장 추운기간온 이달 중순말부터 하순초까지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순별예보
▲상순=대체로 맑은 날씨가 많겠으며 산악지방에서는 한때 눈이 오겠고 기온은 예년과 별차 없겠으므로 큰추위는 없을 것 같다.
▲중순=맑겠으나 후반에는 자주흐려지겠고 두어차래 눈이오겠다. 한때 따뜻하겠으나 후반에들면서부터는 추워지겠다.
▲하순=맑은 날씨가 많겠으나 눈도 자주오겠고 다소 변동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예년보다 낮은편이어서 추위가 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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