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업체 이내독점 44품목 1업체 20% 공급이 83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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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주요생산업체 집중도 분석에 의하면 5개이내 업체에서 독점공급하고 있는 품목이 44개(1백21개사), 한업체가 전생산량의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 83개(1천74개사)로서 그 집중도가 의외로 높아 앞으로 제정될 독점규제법의 운용과 관련, 규제대상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주목되고있다.
경제기획원이 독점규제법의 대상선정을 위해 조사한 기업집중도분석(1백14개품목·2천2백71개업체)에의하면 독점성이 가장 강한업종(5개사이하)은 식료품이75%, 목재및 지류가 71%, 염료67%의 순으로 되어있다.
또한 이들 독점생산품목 가운데서도 ⓛ단 한개사가 완전독점하고 있는 경우는 인견사 「폴리에스터」섬유 짚「보드」 「하드·보드」 판유리 중후강판 아연괴 연괴삼륜차 대물삼륜차 타자기정유 「다이너마이트」 초안화약 「레이크」안료 소다회등 16개품목이고 ②2개사 독점이 분유 「아크릴」섬유 선철 승용차 건전지 염료 맥주등 7개 ③3개사 독점은 연유「나일론」사 전기동 냉장고 「오일·페니실린」 「오르간」등 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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