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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유공 예비군 표창|"수고 많았습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해안에 침투한 북괴무장공비로부터 내고장을 지키기에 공이 컸던 향토예비군환영대회가20상오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대회에는 정일권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과 김동욱중앙정보부장및 주한 외교사절과 3천예비군및 서울시민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열려 유공예비군 59명과 8개부대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식에서 정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이번 예비군의 전과는 노병은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실증을 보여준것』이라고 말하고『계속 조국수호의 간성으로서 또 건설의 역군으로서 공헌해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자는 국민보국훈장에 9명, 보국포장에12명, 대통령표창이 4명과 4개부대, 국무총리표창이 5명에 4개부대, 내무장관표창 10명, 국방장관표창 9명, 중앙정보부장표창 5명, 원호처장표창 5명등 모두 59명과 8개부대었다.
이날 예비군들은 한때 벗었던 군복을 다시 입고 늠름한 모습으로 단장에 올라 정국무총리 이총무처장관등이 주는 표창을 받고「내고장방위의 결의를 새삼 다짐하여 이자리에 참석한 남녀시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했다.
이날식은 육군군악대의 주악으로 시작, 유공자표창, 박원호처장의 식사 정국무총리의 치사에 이은 서울시민대표 모윤숙여사의 환영사와 경기여고합창단의「예비군노래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이날 표창받은 예비군들은 하오 청와대로 박대통령을 예방하고 저녁에는 정국무총리가 베푸는 만찬회에 참석한뒤 21일에는 서울시내를 관광하고 22일에 각각 귀향한다.
표창자는 다음과 갈다.
◇보국훈장 ▲박영국 ▲김동호 ▲김태현(이상 삼척군○중대) ▲박만종(배양군○중대) ▲전봉진(삼척군○중대) ▲도기원 ▲도기수 ▲이성주 ▲박병기(정선군○중대)
◇보국포창◇ ▲이종태 ▲김동만 ▲곽경춘(삼척군○중대) ▲박창래 ▲박규천 ▲이원석(명주군○중대) ▲김광수 ▲김창진 ▲김봉래(정선군○중대) ▲김기문(영월군○중대) ▲박창기 ▲박원일(배양군○중대)
◇대통령부대표창 ▲삼척·장성중대 ▲삼척군 호명직장중대 ▲봉화군 소천중대3소대 ▲명주군 왕산중대
◇대통령개인표창 ▲박성봉 ▲한영조 ▲변복식(명주군○중대) ▲김진석(영월군○중대)
◇국무총리부대표창 ▲삼척혈암광업소중대 ▲정선중대1소대 ▲정선신동중대5소대 ▲양양군현남중대1소대 기동타격대
◇국무총리 개인표창 ▲황경일 ▲황규호 최인식 ▲박유천 ▲최선규(명주군)
◇내무장관 표창 ▲이정윤 ▲박경수 ▲박원태 ▲전만기 ▲권기수 ▲정기동 ▲심재천 ▲최만식 ▲고광환 ▲고광선
◇국방장관표창 ▲이병곤 ▲권돈영 ▲심상주 ▲이봉식 ▲이수영 ▲오장수 ▲홍중근 ▲변만근 ▲최종수
◇중앙정보부장 표창 ▲김병기 ▲박창령 ▲김명균 ▲송준호 ▲이일천
◇원호처장표창 ▲하장리 ▲김수영 ▲변탁식 ▲장신근 ▲김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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