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가 화재위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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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화재위험도가 높은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등 서울 27개 시장 안 3천2백16개 점포에 대해 지난 15일 동안 화재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중 약 85%인 2천9백13개 점포가 화재위험점포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평화시장 안 평북상회 등 3백41개 점포를 소방법 10조(위험물관리) 3조(소방통로미비) 23조(소방시설미비) 등 위반혐의로 무더기입건하고 나머지 점포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토록 지시했다.
이밖에 경찰이 개선명령을 내린 점포는 전기시설미비 5백개 점포, 위험유류취급이 2백60개 점포, 아궁이시설미비 4백46개 점포, 위험난로 설치 3백50개 점포, 연통미비 1백66개 점포, 재처리미비 2백94개 점포, 양초취급위험점포 46개 점포 등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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