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홍보수석 이해성, 대변인 송경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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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10일 청와대 홍보수석(차관급)에 이해성(李海成.50) MBC 베이징 특파원을, 청와대 대변인(1급)에 송경희(宋敬熙.42)KBS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위원을 내정했다.

신설된 홍보수석은 홍보기획과 국정홍보.여론조사.행사 및 연설 등의 업무를, 대변인은 국내외 홍보와 보도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李내정자는 MBC 정치부 기자, 통일외교부장 직무대행, 경제부장 등을 거쳤다. 宋내정자는 KBS 아나운서, 한국방송진흥원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또 홍보수석실의 국내언론비서관에 김현미 당선자 부대변인, 국정홍보비서관에 박종문 인수위 국민참여센터 부본부장, 연설담당비서관에 윤태영 비서실 공보팀장이, 국정상황실장에는 이광재 비서실 기획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에는 문학진 민주당 경기하남지구당위원장, 정무2비서관엔 박재호 인수위 전문위원,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호철씨, 정책수석실 정책상황비서관에 정만호 인수위 행정실장, 국민참여수석실 비서관에 천호선 인수위 전문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탁 기자 <sunt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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