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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가장 금덩이밀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 이기형 검사는 23일 일본의 고전(古鈴)을 사기 의해 장신구를 가장하여 금덩이를 밀수입한 일본 산내흥업대표 산내덕차씨(59), 풍아흥산대표 평택박씨(44), 골동품상 장지홍씨 (31) 등 3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산내, 평택씨등은 지난18일하오4시30분 CAL기편으로 입국할때 1백돈쭝짜리 금덩이2개와 금으로 만든 허리띠「버클」2개등 1천2백 그램(싯가80만원어치)을 밀수, 그날로 서울인사동에 있는 골동품상「고고당」에서 일본「메이지」시대의 은화29개, 동전2백개와 교환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바꾼 옛날 돈은 지난20일 일본으로 반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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