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터 조절미 방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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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쌀값의 연중 평준화를 위해 내년1월부터 곡가조절미를 방출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러한 정부미의 조기방출계획은 12월을 쌀값의 최 하강기로 보고 내년1월부터 씰 값이 반액 하리라는 전착아래 검토되고 있다. 곡
또한 추곡수확은 2천5백만 선이었고 정부의 곡가조절미 3백10만 섬으로 1월25일부터 조기방출을 시작했던 올해의 정부미 방출 상황에 미루어서도 그 실현성은 짙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외미4백90만섬▲양비교환 및 농지세 1백25만섬 ▲그리고 일반무입을 ,1백만섬 (2백40만섬중)으로 잡고, 총7백15만섬의 양곡확보량 중 군관수양곡 91만섬을 공제한 6백만섬 이상을 곡가조절 에 고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 수량은 내년1월부터9월까지 매월 평균 60만섬씩 방출할 수 있는 것이며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수요량을 충분히 「커버」한다고 관계자는 추산했다.
한편 11윌 중순께 안정되리라던 쌀값은 20일 현재 정부수매가격보다 산지에서 가마당 2백원 내지 2백70원이 비싼 선에 머무르고 있다. 지방별 쌀값은 다음과 같다. (가마당·원)
▲부산=4,900 ▲대전=4,760 ▲전주=4,750 ▲광주=4,900 ▲대구=4,750 ▲김제=4,660 ▲정읍=4,470 ▲서산=4,410 당진=4,400 ▲상주=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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