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동경서, 한일문교장관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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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재일교포 교육전반에 걸친현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한일문교장관회의가 오는 12월 중에 일본 동경에서 열린다.
13일. 권오병 문교부장관은 지난7일 동경도 국립교육회관에서 열린 한일문교관리들의 실무자회의에서 우리측은 ①재일 한국학교 졸업생들의 일본계 상급학사 진학자격인정 문제 ②일본계 학교에 재학중인 교포학생들에 대한 국민교육의식 문제 ③조선대학교를 비롯한 각종 조련계학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감독 강화문제. ④조선장학회의 개편 문제 ⑤양국 유학생 교류증대 문제 등을 제기했는데 일본측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 연내에 한일 문교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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