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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폭발' 맥과이어 타격코치는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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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메이저리그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50) LA다저스 타격코치가 벤치 클리어링으로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7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공교롭게도 타석에는 직전 이닝 빈볼을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다저스의 투수 그레인키가 나왔고 이에 애리조나 선발 케네디는 초구부터 빈볼을 던졌다.

문제는 빈볼이 그레인키의 머리로 향한 것. 그레인키는 다행히 어깨 부분을 강타당했지만 다저스 선수들은 모두 뛰쳐나왔다.

특히 LA다저스에서 타격코치를 맡고 있는 전설의 홈런타자 맥과이어는 공이 머리로 향한 것을 두고 크게 분노했다.

맥과이어 타격코치는 상대 코치뿐만 아니라 커크 깁슨 감독의 멱살까지 잡으며 과격한 장면을 연출했다.

여러명이 맥과이어를 말려도 뿌리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사실 맥과이어는 ‘빅 맥(Big Mac)’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슬러거다.

맥과이어는 1998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시즌 70홈런(1998년)을 기록하며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실버슬러거상 3회(1992ㆍ1996ㆍ1998), 골든글러브상 1회(1990) 수상을 비롯해 올스타전 출전 12회 등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에게도 타격을 지도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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