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벤치클리어링…과거 박찬호도 '이단옆차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12일 벌어진 LA 다저스의 벤치클리어링 소식에 과거 박찬호 ‘이단옆차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 경기를 했다. 6회말, 7회초, 7회말 연이은 빈볼 시비 끝에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격분한 양팀은 감독과 코치까지 모두 달려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LA다저스의 집단 난투극이 전해지자 1999년 LA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 ‘이단옆차기’ 사건이 관심이다. 당시 박찬호는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선발 팀 벨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려 화제를 모았다. 박찬호는 팀 벨처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의 발차기에 양 팀 선수가 달려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결국 박찬호는 퇴장 명령과 함께 7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박찬호의 이단옆차기 사진은 지난달 31일 LA다저스 공식 트위터에도 재소개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련기사
▶ LA 다저스, 애리조나와 난투극…류현진은 빠진 까닭은
▶ '분노 폭발' 맥과이어 타격코치는 누구?
▶ 92마일 강속구 얼굴에 맞은 '쿠바 괴물' 푸이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