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두 미군인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4일 상오 서울용산 경찰서는 미모포병사령부 3대대 본부중대소속 「버니스·E·허디슨」 상병(20)과 미 유도탄 사령부 소속 「알프렛·G·크로마」상병(19)을 특수강도상해협의로 검거. 미군수사기관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3일 밤11시30분쯤 서울용산구 이태원동산13 「세븐·클럽」앞길에서 술에 취한 친구를 기다리고있는 정성내씨(21·서울용산구 한남동 산13)에게 『지금 몇시냐』고 묻고 정씨의 시계를 빼앗아 달아나면서 뒤 쫓는 정씨의 눈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들은 달아나다 지나가던 방범대원들에게 잡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