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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내놔라 소녀유괴,1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용산경찰서는 1일하오 용산구이태원동215 권달준씨(32)의 맏딸 승희양을 유괴,60만원을 내라고 협박장을 냈던 김은주여인(44·동대문구숭인동)을 유괴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미영양(28)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30일 상오 유치원에서 집으로가던 승희양을 과자를 사준다고 꾀어 숭인동 김여인집에 가두고 31일 하오10시까지 60만원을 남산공원 시립도서관옆으로 갖고 오라는 협박장을 냈었다.
구속된 김여인은 그후 겁에 질려 공범 김미영양 몰래 승희양을 데려다 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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