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레바논에 대승…한국,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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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한국의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이 한층 가까워졌다.

이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4-0 으로 레바논에 대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이란은 승점 13점(4승1무2패)을 기록 조 2위로 올라섰다. A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국이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한국은 18일 울산에서 열리는 이란전 결과에 따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하지만 한국이 이란전에서 진다면 이란이 조 1위로 뛰어올라 본선 진출을 하고, 한국과 우즈베크는 조 2위 다툼을 벌여야 한다. 또 우즈베크가 카타르전에서 승리하면 한국과 골득실 차를 따져 본선진출을 결정한다. 한국은 골득실에서도 유리한 조건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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