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슬링 쾌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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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멕시코시티AFP·AP·로이터=본사종합】신기록 사태속에 중반전에 접어든 제19회「멕시코·올림픽」대회 6일째인 18일 상오(한국시간)「메달」획득에 안간힘을 쏟고있는 한국은「복싱」「라이트」급 이창길의 패배로 암운이 보이는 듯했으나「레슬링」의 오정룡등 3명이 쾌승, 대망의「메달」을 향해 필사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초반에서 역도의 부진과 구기의 연패로 실의에 빠진 한국은 이날「복싱」·「레슬링」·수영·「사이클」·여자배구등 5개종목에 출전,「레슬링」자유형 첫경기에서「메달」후보인 오정룡과 서용석 최정혁이 예상대로 이겨「메달」획득에 밝은 전망을 보였다. 한편 연패를 기록하던 여자배구도 장신의 미국「팀」을 3-1로 격파, 구기종목에서 첫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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