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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 백50가마 횡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6일 상오 서울 용산 경찰서는 서울 서대문구 옥천동 92 미곡상 부여상회 주인 문동호씨(33)를 절도혐의로, 용산구 신계동 35 용산역 미곡도매상 김용호씨(28)와 강준용씨(46)를 특수 절도혐의로 각각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문씨는 지난 9월 21일 하오 5시 30분쯤 용산역 양곡적치장에서 정부미 보관창고로 가는 쌀80킬로들이 95가마(싯가38만4천7백50원)를 관리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자기 상회모 바로 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와 강씨는 지난 9월6일 하오 6시쯤 같은 방법으로 정부미 50가마(싯가20만2천5백윈)를 용산역 양곡적치장에서 서울 영7I7857호 삼륜차(운전사 송사의·30)로 빼내 서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용수상회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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