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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日백댄서 경쟁률 57대1

중앙일보

입력

15번째 싱글 'Do The Motion' 발표 당일 오리콘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보아가 전국투어에서 함께 공연할 백댄서를 모집한 결과 5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보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31일 보아의 일본측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SM재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Do The Motion' 활동과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를 위해 백댄서를 공개모집한 결과 14명 모집에 모두 800여명이 지원했다.

보아측은 우수한 댄서들과 무대를 꾸미기 위해 댄서 공개 오디션을 벌였고,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남자 8명, 여자 4명의 댄서를 최종 선발했다. 안무는 지난해 4집 'My Name'의 안무를 맡았던 다케우치 아야가 맡는다.

또한, 무대연출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집약체인 도쿄 디즈니랜드 공연팀이 맡는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최신 무대장치와 특수효과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시도되는 곳으로, 무대 세트와 특수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일본 공연계에서는 디즈니랜드의 공연 연출력을 최고로 꼽고 있다.

보아는 이번 'Do The Motion' 활동에서는 성숙미와 발랄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치마를 입고 여성성을 강조하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전해졌다.

음반 발매전부터 인터넷으로 이미 공개된 'Do The Motion' 뮤직비디오에서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사교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던 보아는 최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코세 화장품의 새 브랜드 '파시오'의 런칭 쇼에서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Do The Motion'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오는 4월 2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를 돌며 8회 공연을 갖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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