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유괴살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25일 광주경찰서는 광주시계림동1구김타관(28·양말행상)을 살인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지난15일밤9시쫌 피해자 이해연군 (19· 광주시월산동6반)과 만나 술을 사먹이고 외상값 받으러 가자고 광주시중흥동광주 신역사광장으로 유인, 식도로 이군의 가슴을 찔러 살해한후 논에 버리고 도주했다고 자백했다.
김은 양말행상으로 전전하면서 광주와 목포에 애인3명을두어 낭비가 심했고 빚에 쪼들린끝에 양말행상 이군을 죽여 물건을 빼앗으려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24일밤12시쯤 광주시계림동 서원복씨집을 급습 숨어있던 범인 김을 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