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고부갈등, “시어머니와 오해 생겨 두달간 못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개그우먼 김지선(41)이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지선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출연해 자신이 고부 갈등으로 이혼을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한 기사에서 보니 아내들의 이혼 원인 1위가 고부갈등이더라. 나 또한 그런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선은 “당시 허리가 편찮으셨던 시어머니를 생각해 아이들에게 ‘할머니 몸이 아프시니까 다 나으시면 할머니 댁에 놀러 가자’고 했다. 그런데 아들이 잘못 받아들여 할머니에게 ‘엄마가 할머니 집에 놀러가지 말래요’라고 말해 시어머니와 나 사이에 큰 오해가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큰 오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김지선은 “한 두 달 정도 시어머니 얼굴을 뵐 수 없었다. 그때 남편이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잘 대처해 시어머니와 화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그 때 남편이 시어머니 편을 들거나 내 마음을 몰라줬다면 이혼 생각을 했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