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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양지 고배 한전에 3대2|일모-중석은 득점 없이 비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4일 효창운동장에서 개막된 춘계실업축구연맹전 결승「리그」 첫날 경기에서 한전은 국내최강인 양지와 접전 끝에 3-2로 눌러 쾌승했고 일모-중석의 「게임」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대부분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양지는 이날 한전과의 경기에서 우세한 개인기를 발휘, 전반 21분 RW이영근이 문전으로 「패스]해 준 「볼」을 LI배금수가 차 넣어 선취점을 올렸으나 11분 후에 한전의 RI박인선이 강「슛」을 성공시켜 1-1의「타이」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양지의 개인기에 한전이 패기로 맞서 일대접전을 전개, 32분에는 한전, 35분에는 양지가 각각 1점씩을 추가시켜 「팬」들을 열망시켰는데 「타임·업」4분전 이날의 수훈 FB구자칠이 「프리·킥」한 「볼」이 그대로 양지「네트」에 꽂혀 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지는 지난번 「메르데카」축구대회에 다녀온 후 연습이 없는데다 김삼락·강수길 등 2명을 「팀」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한편 일모-중석의 경기는 양「팀」 모두 서너차례나 득점에 연결될수 있는 「찬스」를 맞았으나 「슛」이 정확치 못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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