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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뿜는 중반전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49회 전국체전은 14일 대회3일째를 맞아 25개 종목이 32개 경기장에서 벌어져 중반의「피치」를 올렸다. 이날 상오 9시부터 거행된 육상에서는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6개를 추가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3일 하오 사격의 남상완(충남)은 공기총에서 자기의 최고기록인 3백67점보다 4점이 많은 3백71점을 얻어 한국신과 아울러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육상의 1만미터에서는 김정치(경북)가「멕시코·올림픽」의「마라톤」에 출전하는 이상훈·이명정·김봉래 등을 누르고 30분45초2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대표선수들을 무색케 했다.
이들 대표선수들은 30분대의 벽을 깨뜨리려고 번외경기로 뛰었으나 모두 4위 이하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로써 14일 상오11시 현재 한국신3, 대회신 24개가 수립됐고「메달」은 서울이 금12 은19 동8 경북이 11·6·11 부산이 9·4·8로 서로 상위 각축전을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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